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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분형 모기지와 전세자금대출은 모두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법이지만,
구조와 혜택은 완전히 다릅니다. 실제 비교를 통해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정리해드립니다.
전세자금대출이냐, 지분형 모기지냐?
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
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이 전세자금대출입니다.
하지만 최근에는 지분형 모기지가 등장하면서
새로운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
이 두 방식은 모두
👉 초기 비용을 줄여주고
👉 대출을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,
장기적인 구조와 효과는 완전히 다릅니다.
오늘은 두 제도를
✔ 자금 구조
✔ 자산 형성
✔ 거주 안정성
✔ 미래 가치
기준으로 꼼꼼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.
기본 개념 비교



주거 형태 | 공공+개인 공동 소유 | 임대 계약 (소유권 없음) |
초기 자금 | 전체 주택가의 30~50% 지분 매입 | 보증금 일부 또는 전액 대출 |
대출 목적 | 주택 지분 매입 | 임차 보증금 마련 |
실거주 조건 | 필수 (2~5년 이상) | 거주만 가능, 실거주 요건 없음 |
자산 형성 | 지분만큼 자산으로 축적 | 없음 (만기 시 전액 반환) |
대출 조건 및 이자 부담 비교



대출 목적 | 지분 구입 자금 | 임대 보증금 지원 |
대출 한도 | 최대 70% (지분 기준) | 최대 2억 원 (소득 조건 따라 다름) |
이자율(2025년 기준) | 평균 연 3.0~3.5% | 평균 연 4.0~4.5% |
상환 방식 | 원리금 분할상환 | 만기 일시상환 또는 일부 분할상환 |
✔ 지분형 모기지의 이자율이 더 낮고,
대출금은 자산으로 남는 구조라 실질 부담이 적습니다.
자산 형성 및 거주 안정성 비교



자산 축적 여부 | 있음 (지분 자산화) | 없음 (보증금 반환 후 남는 것 없음) |
거주 안정성 | 장기 실거주 기반 (2~5년 이상) | 계약 종료 시 이사 가능성 높음 |
시세 상승 반영 | 보유 지분만큼 가치 증가 | 없음 |
주거 기반 유지 | 가능 (지역, 교육, 직장 안정적) | 제한적 (이사 주기 반복) |
📌 특히 장기 정착을 원한다면 지분형이 훨씬 안정적입니다.
미래 가치 관점에서
전세자금대출은
- 금리가 낮더라도
- 결국 임차 계약 종료 시 자산이 남지 않습니다.
반면 지분형 모기지는
- 거주와 동시에 자산이 쌓이고
- 시간이 지날수록 지분 가치도 증가합니다.
❝ 매달 같은 금액을 낸다고 해도,
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. ❞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전세자금대출이 더 쉬운 건 아닐까요?
👉 단기적으로는 접근이 쉬울 수 있지만,
청약통장, 소득 요건 등을 준비하면 지분형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Q. 지분형은 대출 갚기 부담되지 않나요?
👉 분할상환 구조이며, 대출금은 전액 자산으로 남습니다.
전세처럼 ‘빠지는 돈’이 아니란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.
Q. 두 제도를 병행할 수 있나요?
👉 원칙적으로는 불가합니다.
거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는 선택해야 합니다.
마무리 정리
지분형 모기지와 전세자금대출은
모두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지만,
✔ 하나는 ‘임시 거주’,
✔ 다른 하나는 ‘자산 형성 기반’이라는 본질적 차이가 있습니다.
단기 거주 목적이라면 전세도 좋은 선택이지만,
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한다면
지분형 모기지가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